2014-12-02 오전 10:39:50
1. 기업의 성장과 자금의 수요
기업이 창업하여 성장하는 단계에서는 안정화되기까지 여러 과정을 거치나, 자금수요와 조달의 측면에서 단계별 자금의 수요가 있으며 필요 자금의 조달도 기업 운영에서 중요한 핵심 요소로 작용한다. 기업의 성장과정에서 자금 수요는 크게 3단계로 구분할 수 있다. 초기단계 자금, 확장 단계 자금, 기업매수&인수자금으로 구분할 수 있다.
1) 초기 단계 자금 수요(Early stage Financing)
초기 단계는 기업의 창업준비 단계와 제품을 출시하기 위한 연구개발 단계로서 기업의 손익분기점이 나오기 시작하는 시점까지를 초기 자금 수요 단계라고 할 수 있다. 여기에 필요한 자금은 제품개발 및 시장조사, 사업계획자금이 필요하다. 또한 초기단계의 제조 및 판매 자금이 필요하며, 기업을 유지하기 위한 운전자금이 필요하다. 제품을 완성하기 위한 신기술과 신제품의 연구개발 자금이 필요하다.
창업초기단계의 기업인들의 자금 조달은 통계에 의하면 대부분 창업자 본인 자금, 지인 및 엔젤을 통한 조달, 운행 융자, 정부 R&D지원금, VC를 통한 자금 조달을 하고 있다.
.
2) 성장 단계 필요 자금 (Expansion Financing)
기업이 성장하여 IPO(Initial Public Offering; 기업공개) 단계 까지를 성장단계로 볼 수 있다. 이러한 성장 과정의 매니지 단계에서는 매출증대와 기업의 시장 확대를 위한 자금 등이 필요하게 된다. 기업 상장 1년전 내지 6개월 이후 기업 확장과 자본금 구성을 조정하기 위한 연결 자금지원이 있다. 성장 및 확장 단계에서의 자금 조달은 금융권 대출, 벤처캐피탈, 사모펀드(Private Equity Fund)등을 통해 조달한다.
3) 기업매수 및 인수자금지원
IPO(Initial Public Offering) 즉 일반 공모로부터 기업에는 공모 자금이 들어온다. 기업이 추가 성장하기 위해 다른 기업의 전체 혹은 일부를 인수하여 더욱 커지는 단계로서 매수(Acquisition)자금이 필요하다.
2. 자금 지원기관의 특성
자금지원에 있어서 금융기관 마다 다른 특성과 기준이 있다.
1) 은행 : 담보를 기준으로 투자여부를 보수적으로 평가한다. 물적 담보 혹은 기술보증/신용보증의 보증서를 기준으로 심사한다. 이자율은 기준 금리와 은행 수수료를 추가한다.
2) 정부 R&D 지원 : 지원의 주체는 정부로서 정부 공공의 목적, 국가 산업발전 전체의 로드맵을 중심으로 선택적 지원을 한다. 심사기준은 국가 산업 발전 정책의 부합도와 산업의 파급 효과등의 의미를 중점적으로 평가하며, 수익을 배제한 정책금융으로 공공에 대한 정책지원 자금이다.
3) 벤처 캐피탈 : 공공의 목적을 바탕으로 성장성, 시장성을 중심으로 투자한다. 산업의 변화와 시장 성장을 중심으로 가치 중심적인 평가를 한다. 기대 수익율은 기준 수익율을 바탕으로 최대한의 수익을 추구한다.
3. 기타 자금 조달
1) 클라우드 펀딩(Crowd Funding) :
대중으로부터 자금을 모은다는 뜻으로 사업 자금을 모으고 싶은 사람들이 인터넷에 프로젝트 제안서를 올리면 이에 공감하는 다수의 사람들이 소액을 기부 후원하여 자금을 조달하는 방식이다. 인터넷이나 소셜 네트워킹(SNS)을 활용하기 때문에 소셜 펀딩이라고 한다. 원래는 문화 예술 프로젝트의 후원자 모집이나 재난 구호 사업에 필요한 돈을 모을때 사용했으나 최근에는 신규사업을 위한 소액 투자자 모집으로 확대되고 있다. 미국의 경우 중소 벤처기업 육성 제도인 잡스법은 소기업들에 한해 연간 100만달러 까지는 인터넷등을 통해서 대중들로부터 별다른 제한 없이 자금을 모집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있다. 클라우드 펀딩은 벤처기업이 자금조달을 용이하게 할 수 있다는 장점은 있으나 일반 개인 투자자 입장에서는 신생 벤처기업에 대한 투자를 인터넷을 통해 하게 됨으로 그만큼 고위험에 노출되는 것이다.
클라우드 펀딩 사례는 OCULAS사 사례이다. 개발자Palmer Luckey는 킥스타터(미국의 클라우드 펀딩 사이트)에서 2012년 8월에 오큘리스 리프트 DK1을 선보여 투자금을 모아 OCULUS 회사를 설립하였다. 이후 지속적으로 성장하여 대형 비디오 게임회사의 지원으로 큰 성공을 거두었고 최근에는 facebook에 인수되었다.
2) 엔젤 투자 (엔젤 매칭 펀드)
투자조합을 구성하는 조합의 채무에 대하여 무한 책임을 지는 업무집행 조합원(GP; General Partner)은 한국 벤처투자가 하고 있다. 엔젤 관리협력기관은 전국 대학응에 있는 엔젤 투자 지원센터 및 지역 엔젤 관리기관이 하고 있다. 투자형태는 신주투자 (보통주, 상환/전환 우선주)이다. 따라서 개인기업, 조합, 유한회사는 투자 대상이 아니다. 투자 한도는 투자기업은 1회 2억원 한도(총 투자 2회, 누계 3억원)이며 엔젤은 개인 연간 2억원, 엔젤 클럽 및 개인투자 조합은 20억원 법인형 엔젤은 10억원이다.
3) IP 기술 금융
IP 금융(Intellectual Property)는 지식재산권 금융을 말한다. 지식 재산권을 중심으로 이루어지는 각종 금융 활동으로 특허를 담보로 이루어지는 투융자, 자산 유동화 등을 포함한다.
IP 펀드는 기업이 보유한 IP를 투자자(펀드)에 매각하고 별도의 실시권 계약을 통해 투자자에게 사용료를 납부하는 방식으로 일반적으로 기업은 IP를 되사갈 수 있는 Buy Back 옵션을 부여한다.
4) 코넥스 상장
고넥스(KONEX, Korea New Exchange)는 자본 시장을 통한 초기 중소 기업 지원을 강화하여 창조경제 생태계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새로이 개설되는 중소기업전용 신시장이다. 코넥스 시장은 전문투자자 등으로 시장 참여자를 제한하나, 중소기업 투자전문성이 인정되는 벤처캐피탈 및 엔젤투자자의 시장참여를 허용하여 모험자본의 선순환을 지원한다. 상장요건은 일반기업은 매출액 10억 이상, 자기자본 5억원 이상/ 당기순이익 3억원 이상 중 택일한다. 벤처투자기업은 매출액 5억원 이상, 자기자본 3억원 이상/ 당기 순이익 2억원 이상 중 택일한다.
태그 : 용산소호사무실 용산사무실 용산비즈니스센터 소호사무실 소호비즈니스센터 비즈니스센타 투자유치 IPO 클라우드펀딩 킥스타터 엔젤투자 투자조합 엔젤클럽 코넥스 IP기술금융 IP펀드 KONE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