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12-02 오전 10:53:32
도전을 앞둔 예비 창업자들의 승리 비결은 세가지로 요약된다. 첫째 전략이다. 둘째는 정보력, 셋째는 핵심 역량을 강화하는 것이다. 피터 드러커는 기업가 정신에 대하여 이렇게 말했다. ‘무모한 도전이 기업가 정신이 아니다. 합리적인 전략과 과학적인 경영으로 위험을 줄이는 것이 기업가 정신이다.’ 창업이 두려운 이유는 불확실성 때문이다. 좋은 플래닝은 혼란과 불안을 없애고, 어두운 길을 환하게 밝혀 줄 수 있다. 앞으로 생길 문제를 미리 짚어보고 대비책을 가지고 있다면 두려움은 줄어든다.
창업 플래닝은 다른 모든 일과 마찬가지로 plan-do-see 사이클이 중요하다. 계획을 세우고(plan) 실행하고(do) 반성하는(see) 것을 말한다. Plan-do-see 사이클을 잘 실천하면 시작단계에서는 미숙해도 점차 개선되고 발전하여 향상된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
플랜은 구체적인 수행계획인데 일반적으로 좋은 계획을 판단하는 기준을 SMART라는 5가지 요소로 본다. S는 specific, 얼마나 구체적인가 이다. M은 measurable, 측정가능성이다. A는 achievable, 성취가능성. R은 realistic 현실성. T는 timely 시의 적절성이다.모든 계획은 시의성과 현실성에 바탕을 둬야 하며 구체적이고 측정 가능해야 성취할 수 있는 법이다.
창업 플래닝을 위한 사이클에서 가장 먼저 해야 할 것은 창업하기 전에 사업계획을 수리하는 것이다. 책상 위에서도 이기지 못하는 전략으로 현장에 나가서는 이기기 어렵다. 사업계획을 치밀하게 짜면 불명확했던 것을 명확하게 할 수 있고 예상하지 못했던 것을 예상 할 수 있으며, 더 나은 방법과 전략을 만들 수 있다.
창업자 자신의 특성에 따라 좋은 사업 플랜을 위해 알아야 할 요소는 다음과 같다고 할 수 있다.
첫째, 명확성, 구체성이다. 모든 플랜은 명확하게 알 수 있는 구체적인 내용으로 기술되어 있어야 한다. 너무 포괄적이고 구체적이지 않으면 사업계획서를 작성하는 의미가 없다. 사업 아이디어의 구체적인 내용이 무엇인지, 경쟁우위의 상세 내역이 무엇인지, 타겟 고객이 누구인지, 예상하는 매출액이 얼마인지 분명해야 한다. 또 유망하다가 아니라 왜 유망한지의 근거를 명확히 해야 한다. 어떤 인력을 채용할 것인지 구체적으로 정리해야 한다. 사업 모델을 기술할 때는 너무 포괄적이어서 이해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은데 수익 모델의 내용과 상품의 내용이 명확해야 한다. 특히 자금계획과 손익 분석자료는 구체적이고 자세해야 한다.
둘째, 고객 가치, 혁신성, 경쟁우위이다. 사업은 창업자가 꿈을 이루기 위한 것이지만 사업의 성공은 고객이 받는 가치가 명확하고 경쟁우위가 있어야 가능하다. 경쟁자에 비해서 어떤 장점이 있는가 고객이 느끼는 가치는 무엇인가, 기존의 제품이나 상품과 다른 혁신성은 있는가 등이다. 단순히 채워야 할 항목을 나열하기만 한다면 잘 된 사업계획서라고 할 수 없다.
셋째, 시장의 전망이다. 보통 명확한 근거없이 유망하다고 기술하는 경우가 많은데 왜 유망한지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설명해야 한다.
넷째, 리스크와 대응전략이다. 전체 사업계획서 중에 리스크에 대해서는 아예 언급이 없거나 리스크를 언급해도 대응방안이 없는 사업계획서가 많다. 사업계획서 작성의 가장 큰 목적중의 하나는 사업을 시작하기 전에 미리 위험 요소를 파악하고 문제해결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다.
다섯째, 경쟁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소규모 사업이나 자영업은 경쟁이 치열하다. 경쟁에서 지기 때문에 실패하는 것이다. 경쟁자의 범위도 다양하다. 경쟁자의 강점과 약점, 경쟁자의 상품 가격 전략 등 경쟁자에 대해서 가급적 자세하게 기술해야 한다. 막상 창업을 하고 나면 매일의 일상이 바빠서 경쟁자를 분석하고 들여다보기 어렵다.
여섯째, 객관성이다. 많은 사업계획서가 객관성이 부족하고 창업자의 주관적인 전망과 장점에 대한 기술로만 채워져 있는 경우가 많다. 지나치게 과장되거나 과소한 수치로 되어있는 경우도 많다. 사업계획서 작성의 중요한 목적중의 하나가 사업타당성을 분석하는 것이므로 객관적인 시각으로 작성하는 것이 중요하다. 객관성을 유지하는 방법에는 풍부한 자료를 바탕으로 현장 방문과 관계자와의 면담도 중요하다.
일곱째, 정량적 내용과 정성적 내용의 조화이다. 사업계획서는 숫자로 표현된 정량적인 내용과 비젼,가치등과 같은 정성적인 내용이 균형을 이루어야 한다.
계획은 없는 것보다 낫지만 실천하지 않는 계획은 무의미하다. 초심을 잃지 앟기 위해서는 사업계획서에서 정한 중요한 원칙 등을 종업원과 고객과 공유하고 실천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실행후 평가를 통해 더 나은 계획을 수립하고 기존의 방식을 개선하고 혁신한다면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할 것이다.
2014-12-02 오전 10:39:50
1. 기업의 성장과 자금의 수요
기업이 창업하여 성장하는 단계에서는 안정화되기까지 여러 과정을 거치나, 자금수요와 조달의 측면에서 단계별 자금의 수요가 있으며 필요 자금의 조달도 기업 운영에서 중요한 핵심 요소로 작용한다. 기업의 성장과정에서 자금 수요는 크게 3단계로 구분할 수 있다. 초기단계 자금, 확장 단계 자금, 기업매수&인수자금으로 구분할 수 있다.
1) 초기 단계 자금 수요(Early stage Financing)
초기 단계는 기업의 창업준비 단계와 제품을 출시하기 위한 연구개발 단계로서 기업의 손익분기점이 나오기 시작하는 시점까지를 초기 자금 수요 단계라고 할 수 있다. 여기에 필요한 자금은 제품개발 및 시장조사, 사업계획자금이 필요하다. 또한 초기단계의 제조 및 판매 자금이 필요하며, 기업을 유지하기 위한 운전자금이 필요하다. 제품을 완성하기 위한 신기술과 신제품의 연구개발 자금이 필요하다.
창업초기단계의 기업인들의 자금 조달은 통계에 의하면 대부분 창업자 본인 자금, 지인 및 엔젤을 통한 조달, 운행 융자, 정부 R&D지원금, VC를 통한 자금 조달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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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성장 단계 필요 자금 (Expansion Financing)
기업이 성장하여 IPO(Initial Public Offering; 기업공개) 단계 까지를 성장단계로 볼 수 있다. 이러한 성장 과정의 매니지 단계에서는 매출증대와 기업의 시장 확대를 위한 자금 등이 필요하게 된다. 기업 상장 1년전 내지 6개월 이후 기업 확장과 자본금 구성을 조정하기 위한 연결 자금지원이 있다. 성장 및 확장 단계에서의 자금 조달은 금융권 대출, 벤처캐피탈, 사모펀드(Private Equity Fund)등을 통해 조달한다.
3) 기업매수 및 인수자금지원
IPO(Initial Public Offering) 즉 일반 공모로부터 기업에는 공모 자금이 들어온다. 기업이 추가 성장하기 위해 다른 기업의 전체 혹은 일부를 인수하여 더욱 커지는 단계로서 매수(Acquisition)자금이 필요하다.
2. 자금 지원기관의 특성
자금지원에 있어서 금융기관 마다 다른 특성과 기준이 있다.
1) 은행 : 담보를 기준으로 투자여부를 보수적으로 평가한다. 물적 담보 혹은 기술보증/신용보증의 보증서를 기준으로 심사한다. 이자율은 기준 금리와 은행 수수료를 추가한다.
2) 정부 R&D 지원 : 지원의 주체는 정부로서 정부 공공의 목적, 국가 산업발전 전체의 로드맵을 중심으로 선택적 지원을 한다. 심사기준은 국가 산업 발전 정책의 부합도와 산업의 파급 효과등의 의미를 중점적으로 평가하며, 수익을 배제한 정책금융으로 공공에 대한 정책지원 자금이다.
3) 벤처 캐피탈 : 공공의 목적을 바탕으로 성장성, 시장성을 중심으로 투자한다. 산업의 변화와 시장 성장을 중심으로 가치 중심적인 평가를 한다. 기대 수익율은 기준 수익율을 바탕으로 최대한의 수익을 추구한다.
3. 기타 자금 조달
1) 클라우드 펀딩(Crowd Funding) :
대중으로부터 자금을 모은다는 뜻으로 사업 자금을 모으고 싶은 사람들이 인터넷에 프로젝트 제안서를 올리면 이에 공감하는 다수의 사람들이 소액을 기부 후원하여 자금을 조달하는 방식이다. 인터넷이나 소셜 네트워킹(SNS)을 활용하기 때문에 소셜 펀딩이라고 한다. 원래는 문화 예술 프로젝트의 후원자 모집이나 재난 구호 사업에 필요한 돈을 모을때 사용했으나 최근에는 신규사업을 위한 소액 투자자 모집으로 확대되고 있다. 미국의 경우 중소 벤처기업 육성 제도인 잡스법은 소기업들에 한해 연간 100만달러 까지는 인터넷등을 통해서 대중들로부터 별다른 제한 없이 자금을 모집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있다. 클라우드 펀딩은 벤처기업이 자금조달을 용이하게 할 수 있다는 장점은 있으나 일반 개인 투자자 입장에서는 신생 벤처기업에 대한 투자를 인터넷을 통해 하게 됨으로 그만큼 고위험에 노출되는 것이다.
클라우드 펀딩 사례는 OCULAS사 사례이다. 개발자Palmer Luckey는 킥스타터(미국의 클라우드 펀딩 사이트)에서 2012년 8월에 오큘리스 리프트 DK1을 선보여 투자금을 모아 OCULUS 회사를 설립하였다. 이후 지속적으로 성장하여 대형 비디오 게임회사의 지원으로 큰 성공을 거두었고 최근에는 facebook에 인수되었다.
2) 엔젤 투자 (엔젤 매칭 펀드)
투자조합을 구성하는 조합의 채무에 대하여 무한 책임을 지는 업무집행 조합원(GP; General Partner)은 한국 벤처투자가 하고 있다. 엔젤 관리협력기관은 전국 대학응에 있는 엔젤 투자 지원센터 및 지역 엔젤 관리기관이 하고 있다. 투자형태는 신주투자 (보통주, 상환/전환 우선주)이다. 따라서 개인기업, 조합, 유한회사는 투자 대상이 아니다. 투자 한도는 투자기업은 1회 2억원 한도(총 투자 2회, 누계 3억원)이며 엔젤은 개인 연간 2억원, 엔젤 클럽 및 개인투자 조합은 20억원 법인형 엔젤은 10억원이다.
3) IP 기술 금융
IP 금융(Intellectual Property)는 지식재산권 금융을 말한다. 지식 재산권을 중심으로 이루어지는 각종 금융 활동으로 특허를 담보로 이루어지는 투융자, 자산 유동화 등을 포함한다.
IP 펀드는 기업이 보유한 IP를 투자자(펀드)에 매각하고 별도의 실시권 계약을 통해 투자자에게 사용료를 납부하는 방식으로 일반적으로 기업은 IP를 되사갈 수 있는 Buy Back 옵션을 부여한다.
4) 코넥스 상장
고넥스(KONEX, Korea New Exchange)는 자본 시장을 통한 초기 중소 기업 지원을 강화하여 창조경제 생태계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새로이 개설되는 중소기업전용 신시장이다. 코넥스 시장은 전문투자자 등으로 시장 참여자를 제한하나, 중소기업 투자전문성이 인정되는 벤처캐피탈 및 엔젤투자자의 시장참여를 허용하여 모험자본의 선순환을 지원한다. 상장요건은 일반기업은 매출액 10억 이상, 자기자본 5억원 이상/ 당기순이익 3억원 이상 중 택일한다. 벤처투자기업은 매출액 5억원 이상, 자기자본 3억원 이상/ 당기 순이익 2억원 이상 중 택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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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2-02 오전 10:49:41
기업의 강점은 기업마다 다르다. 그것은 일종의 개성과 같은데 모든 기업, 모든 조직이 갖추어야 할 공통의 강점이 있다. 바로 혁신의 능력이다. 기업이 많은 영역에서 탁월 할 수는 없다. 그러나 성공한 기업은 많은 영역에서 보통 이상이었다. 몇 가지 영역에서 유능하면서 특히 하나의 영역에서는 탁월했다.
혁신은 사업의 모든 국면에서 수행된다. 설계, 제품, 마케팅의 혁신이 있고 가격이나 고객서비스에서의 혁신, 경영조직이나 경영기법의 혁신이 있다. 혁신은 시장에 초점을 맞춘 것이라야 한다. 제품에 초점을 맞춘 혁신은 기발한 기술을 낳을지는 모르지만 그 성과는 실망스럽다.
이미 발생했지만 그로 인한 경제, 사회적인 충격이 아직 나타나지 않은 변화가 혁신의 기회이다.
혁신이란 이론적인 분석인 동시에 지각적인 인식이다. 혁신을 수행하려면 외부로 나가 보고 묻고 듣지 않으면 안 된다.
기존의 사업전략의 지침이 ‘보다 좋고 보다 많은 것’을 추구 했다면 혁신에 관한 전략은 ‘보다 새롭고 보다 다른 것’을 추구해야 한다.
이익 계획을 세우는 것은 필요하다. 그러나 그것은 이익의 최대화에 관한 계획이 아니라 필요한 이익의 최소치에 관한 계획이어야 한다.
경제는 하나의 생태계 환경이다.
개인과 기업의 미시경제, 정부의 거시 경제, 글로벌 경제라는 세가지가 서로 영향을 끼친다.
2014-12-02 오전 10:55:17
1. 벤처 캐피탈 개요 :
벤처 캐피탈이란 주로 지분 투자에 의한 방법에 따라 장기적이고 위험이 높은 초기 기업에 대한 투자를 통해 자본 이득을 얻고자 하는 전문적인 투자가 집단이다. 기술 경쟁력은 있으나 자본과 경영 능력이 부족한 기업에 투자하고 그 기업의 상장을 도와준 후 투자금을 회수하는 금융활동이다. 벤처 캐피탈과 기존 금융기관과의 차이는 높은 위험 부담을 투자 기업과 함께 한다는 점이다. 또한 성공시 투자 기업의 경영성과를 같이 나누는 높은 자본이득이 있다. 미래가치, 수익가치를 반영한 기술력, 경영능력, 성장 가능성 위주의 자금을 지원하고 기업가치증대에 적극적으로 참여 한다.
벤처 캐피탈의 투자방식은 구주매매, 상환전환우선주, 전환사채, 신주인수권부사채, 프로젝트 투자방식등 다양한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방식에 따라 투자기관에 유리한 투자와 벤처기업에 유리한 투자 방식이 있다. 개개의 방식에 따라 투자 금액과 조건들의 협의를 통해 투자 방식을 유연하게 절충하고 있다.
2. 벤처 캐피탈의 투자방법
1) 전환사채(CB, Convertible Bond)
사채권자에게 전환기간 내 주어진 전환 조건에 따라 사채 발행 회사의 주식으로 전환 할 수 있는 권리가 부여된 사채이다. 전환권 행사 이전에는 확정이자를 받을 수 있는 사채로 존재하고 전환권 행사 이후에는 사채가 소멸되고 영업실적에 따른 배당을 받을 수 있는 주식으로 전환 됨으로서, 확정이자부채권임과 동시에 잠재적으로 주식으로서의 이중성을 지닌 유가 증권이다.
전환 사채의 발행은 이사회의 결의 또는 정관이 규정하는 바에 따라 주주총회 결의로 전환사채를 발행할 수 있다. 사채의 일반적인 발행 사항 외에 다음의 사항에 대하여 정관의 규정이 없으면 이사회에서 이를 결정해야 한다.
주요 결정사항은 전환사채의 총액, 전환의 조건, 전환으로 인하여 발행할 주식의 내용, 전환을 청구할 수 있는 기간 등이다.
2) 상환전환 우선주 :
상환전환 우선주는 자본계정에 포함되는 주식으로 분리되나, 이잉잉여금의 한도만큼 상환권이 부여되고 일정 계약조건에 따라 우선주에서 보통주로 전환권이 보장된 주식이다. 또한 전환사채와 보통주의 중간적인 성격을 보유하고 있다.
상환전환 우선주의 특징은 다음과 같다. 대차대조표(재무상태표) 상의 이익잉여금이 누적되어 있을 경우 상환전환우선주위 상환기간에 상환 요청권이 투자자에게 보장된 주식상품이다.
일정 비율 이상의 배당금을 우선적으로 약속한다. 보통주 배당률이 더 높을 때에는 우선배당을 받고도 더 참여한다. 잔여 재산 부배 우선권이 명시된 경우에는, 회사 청산 시 잔여 재산분배에 관하여 보통주보다 우선하여 변제를 받는다. 보통주로 전환할 때 1;1 전환이 아닌 자동전환을 할 수 있다. 상환전환을 하여 회사이익으로부터 출자금회수를 할 수 있다. 의결권은 발행조건에 따라 있을 수 있다.
3. 벤처 캐피탈의 투자과정
벤처 캐피탈의 투자과정은 다음과 같은 여러 단계를 거치며 투자결정을 한다.
전문 조합원 및 자문위원과 네트워크를 통하여 투자대상을 발굴한다. 이후 전문위원의 의견을 거쳐 담당 심사역이 예비 검토 보고서를 작성한다. 예비 검토 보고서에 대하여 투자심의 위원회에서 1차 심사를 거친 후 최종 심사보고서를 작성한다. 최종 심사가 통과한 후 집행 및 사후관리가 이루어진다.
4. 사업성 평가 시 Check 사항
첫째, 제품의 상품성 및 수익성 :
제품의 Needs가 있는가? ; 아직은 없지만 꼭 필요한 것인지. 기존 제품의 문제점 여부
개발 가능한가? ; 사업모델의 타당성, 개발자의 기술력 여부, 예정 시간내 개발 가능여부,
자금한도내 개발 가능여
개발후 시장성이 있는가? ; 시장의 특성에 맞는가, 시장의 크기와 시장성 여부, 경쟁제품과의 비교우위, 경쟁제품 및 대체재, 시장개척의 애로사항
둘째, 경영진 및 기술진 :
유능한가? ; 경험, 평판, 기술력에 대한 검증, 책임과 권한, 권한 위양 확립 여부
신뢰성이 있는가? ; 과거 경력상의 문제, 회사운영의 건전성과 리더쉽, 적정 지분 유지여부,
증자 History 等
셋째, 재무성과 :
필요자금; 초기 필요자금 및적정성, 리스크 검증
예상 재무제표; 원가구조, 예상 매출액, 매출시현 소요 시간, 예상 손익계산서 및 대차대조표
향후 자금 조달 일정 ; Milestone까지의 필요자금 조달방법, 외부증자계획의 적합성
넷째, 투자조건 및 기타 :
회수시기, 회수방법, 예상수익율, 재무적 우발채무, 법적 리스크 等
5. IR(Investor Relations) : 투자유치 활동
IR이란 기업이 자본시장에서 정당한 평가를 얻기 위하여 주식 및 사채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홍보활동이다. PR(Public Relation)은 일반 사람들을 대상으로 기업활동 전반에 대하여 홍보를 하는 반면, IR은 주식시장에서 기업의 우량성을 확보하기 위해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기업의 경여활동 및 이와 관련한 정보를 제공하는 홍보활동을 말한다. PR은 일반 대중을 상대로 하고 회사의 장점을 전달하는 반면, IR은 기관투자가를 상대로 회사의 장점뿐 아니라 단점까지 전달한다는데 차이가 있다.
2014-12-02 오전 10:57:00
1.. 사업계획서의 작성 원칙
명확성 : 전달하고자 하는 내용의 핵심과 장점을 명확하게 표현하여 작성해야 한다.
객관성 : 객관적인 자료를 근거로 하여 작성한다.
단순성 : 기술 전문가가 아닌 일반인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단순하고 평이하게 작성해야 한다.
일관성 : 문체 및 어구의 일관성과 통일성을 유지하게 작성한다.
2. 사업계획서의 핵심 구성요소
사업계획서를 작성하는 핵심 구성요소는 기술성, 시장성, 경쟁성, 수익성 등 4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기술성은 보유 인력현황과 보유한 기술의 차별화 요소 등을 설명해야 한다. 시장성은 규모 및 성장, 고객동향이다. 경쟁성은 경쟁사의 경쟁제품, 사업환경과 분석이다. 수익성은 손익계산서, 대차대조표, 손익추정이다.
1) 기술성, 제품성 자료 작성방안
“창업 아이템에 적용되는 핵심 기술성/제품성을 정의하고 보유하고 있는 내용으로 작성한다”
보유하고 있거나 확보하고자 하는 무형/유형의 차별적이고 구체적인 기술과 제품 내용을 작성한다. 보유하고 있는 기술/제품이 고객과 시장의 요구에 맞는 제품을 효과적으로 개발하고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기술과 제품인지를 확인해야 한다.
- 추진하는 아이템의 핵심 기술이 경쟁제품과 비교하여 차별화된 Point는 무엇인가?
- 우수하고 차별화된 기술과 제품을 확보하기 위하여 준비하고 있는 내용은 무엇인가?
2) 시장성 자료 작성방안
“아이템의 시장규모와 특성을 분석하고 예측하기 위하여 경쟁사의 매출자료와 관련시장의 통계자료를 기반으로 추정하고, 창업자의 자체 추정자료를 금거로 시장의 규모와 특성을 분석해야 한다”
- 목표시장을 정확히 분석하고 있는가?
- 고겍의 Needs, Wants, Value를 정확히 파악하고 있는가?
- 관련시장의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되는가?
ⅰ) SWOT분석 : Strength/ Weakness/ Opportunity/ Threat 분석을 통하여 창업자의 상대적 강점과 약점인 내부 자원을 고찰하고, 외부환경인 시장의 기회와 위협을 고찰하여 아이템의 전략적 추진방안을 검토한다.
ⅱ) STP 전략
세분화(Segmentation) ; 모든 고객을 만족시킬 수 없고 시장에는 다른 경쟁자들이 존재하기 때문에 시장을 보다 세분화해야 한다.
타겟팅(Targeting) ; 세분화된 시장 가운데 자신이 가장 성공적으로 시장을 공략할 수 있고 향후 성장성이 있는 표적 시장을 정하는 과정이다.
포지셔닝(Positioning) ; 표적시장의 특성을 세밀히 분석하여 현재 위치를 시장에 가장 적합하게 위치시키는 과정이다.
ⅲ) 4P Mix
제품(Product) ; 소비자의 욕구를 정확히 파악하여 소비자의 Needs에 맞는 제품을 개발하고 부가가치를 높여 경쟁제품과 차별화해야 한다.
가격(Price) ; 당사 제품과 서비스의 시장가격을 어떻게, 얼마로 결정할 것인가에 관한 의사결정이 신속하고 적절하게 수행되어야 한다.
유통(Place) ; 가장 효율적인 유통경로를 통하여 제품의 수요에 맞는 유통구조를 구축해야 한다.
촉진(Promotion) ; 제품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고객의 구매 의욕을 높여 제품을 구매하도록 하는 광고와 판촉을 진행해야 한다.
3) 경쟁성 자료 작성 방안
아이템으 경쟁상황을 분석하는 것으로 제품의 경쟁요소를 비교하여 아이템의 사업성과 기술성의 존재를 강조하고 경쟁제품과의 차별성, 우수성 및 필요성을 확보할 수 있다는 내용으로 작성한다.
- 제품의 지속가능한 차별성과 우수성을 유지할 수 있는가?
- 지속적인 기술개발과 기술확보로 경쟁성을 유지할 수 있는가?
4) 수익성 자료 작성방안
아이템과 창업조직을 가지고 운영할 수 있는 매출 계획과 손익계획을 수립하고 정리하는 내용이며, 시장성의 수치와 연계하여 매출 계획을 수립하여 작성한다.
-창업 아이템의 가격결정이 고객의 요구에 맞춘 시장가격으로 책정되었으며 수익성을 유지 확보
할 수 있는가?
-경쟁자와의 가격경쟁우위를 확보하기 위한 지속적인 원가절감과 생산성 향상이 가능한가?
3. 작성 프레임.
1) 사업추진내용 : 사업/제품의 정의, 개요. 기능/ 성능, 특징
2) 사업추진 개요 : 관련 산업 제품 기술현황. 제품 문제점/ 요구사항/ 불편사항
사업추진 필요성/중요성
3) 기술성/제품성 개요 : 핵심 요소 기술
4) 시장성 개요
5) 경쟁성/ 경쟁제품 분석
6) 수익성/ 추정 손익 계산서
7) 기술개발 전략
8) 마케팅 전략
9) 사업추진자금
2014-12-02 오전 10:59:50
1. 철기시대의 시작
인류의 역사를 돌이켜 보면 불의 이용이나 나침반, 종이 및 화약의 발명과 같이 문명을 진일보시키는 과학기술이 있었다. 이러한 과학 기술 중에서 금속의 사용은 소재 측면에서 가장 획기적인 사건이라고 할 수 있으며, 수많은 금속 중에서도 철의 사용은 매우 중요하다. 청동은 희소성 때문에 용도와 사용자가 극히 제한적일 수 밖에 없었다. 반면 매장량이 풍부하고 지역 편재가 적은 철의 발견은 철의 대중화로 이어졌다. 고고학자들의 견해에 의하면 인류는 기원전 6,000년 부터 금속을 알고 있었으며, 기원전 1200년 즈음에는 지구의 여러 지역에서 철을 사용하기 시작했다고 한다.
덴마크의 고고학자 C.J 톰슨이 인류 역사의 발전단계를 석기시대, 청동기 시대, 철기 시대로 구분하는 학설을 제기하여 이제까지의 시대 구분으로 받아들여져 왔으나, 청동기 시대라는 설정에 반대하는 논란도 있어 왔다. 청동은 구리와 주석의 합금으로 외관이 미려하고 내식성이 우수하여 주로 청동 조각이나 장신품 등에 사용되나, 무르고 깨지기 쉬운 성질로 무기나 연장의 재료로 사용하기는 어렵다. 청동기 시대 구분에 대한 반대의 주된 이유는 구리와 주석의 산지가 한정되어 있어 사회 전반에 보급되지 않았고, 생산용구로는 사용할 수 없다는 특성으로 상층 계층에 한정되어 있었다는 점이다. 청동기 시대에서 철기 시대로 변화 발전 했다는 이론은 보편적 해석이 아니고 철기 및 금속기 시대로 불리어져야 한다는 주장이다. 청동기 유물과 부장품 등으로 남아 있는 것은 청동기 유물이 녹이 슬지 않고 유지되었기 때문이다.
인류가 최초로 철을 사용하게 된 경위에 대해서는 여러 견해가 있는데, 청동의 원료인 동석을 채광하던 중 비슷한 색깔을 내는 적철광을 채광한 후 제련과정을 거치면서 철을 발견했다는 ‘채광 착오설’이 있다. 다음으로 지표에 존재하는 철광석이 산불에 녹아 철의 존재를 알렸다는 ‘산불설’ 이 있는데, 현실적인 가능성을 높게 인정받고 있는 것은 ‘채광 착오설’이다.
인류의 철기시대 진입에 가장 큰 기여를 한 고대 국가는 히타이트였다. 히타이트 인들은 쇠를 녹여 철기를 만드는 것이 아니라, 쇠와 불순물이 섞여 있는 스펀지 형태의 덩어리를 두드려 단철(鍛鐵)을 만들어 사용했다. 당시 히타이트인의 야금 기술은 지구상에서 독보적이었고 이들이 거주하는 지역에 철광석이 풍부했기 때문에 고대 철기국가로 발전하게 된다. 4대 고대 문명 가운데인 중근동 지역의 문명이 가장 먼저 시작되고 발전한 이유는 히타이트 인들의 철기 제조 기술덕분이다.
동북아시아의 경우 중국의 춘추시대 이후 단조 철기와 거의 동시에 주조 철기가 세계 최초로 만들어지기 시작했다. 1868년 플라스틱이 발명되고 20세기 이후 세라믹 신소재에 대한 연구가 집중되고 있지만, 철기 시대 출현 이후 철만큼 인간에게 많이 사용되는 소재는 아직 없는 듯 하다.
2. 근대 철강 기술의 발전
철광석을 녹여 철을 만드는 과정은 환원공정이라는 화학반응에 의해 이루어진다. 이 환원공정에서는 철광석을 녹일 정도로 높은 열을 내면서 철로 환원시킬 수 잇는 탄소를 다량 함유한 연료가 필요하다. 고대 대장간부터 17세기 제철소까지 철을 만들 때 주로 사용된 연료는 목탄이었다. 그러나 목탄은 제철과정에서 발생하는 화력에 의해 쉽게 타버렸기 때문에 철 1톤을 생산하기 위해서는 목탄 1,000톤이 필요했다. 따라서 목탄을 연료로 할 경우에는 생산되는 철의 양이 적을 수 밖에 없었고 품질도 좋지 못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한 이가 영국의 에이브러함 다비(Abraham Darby)이다. 철제 용기를 만드는 일을 하던 다비는 어느날 탄광용 펌프에 사용할 실린더의 제작 주문을 받는다. 다비는 좋은 실린더를 만들기 위해서는 철의 품질 개선이 필수라고 생각했지만 당시 제철소는 이에 적합한 철을 제대로 생산할 수 없었다. 그래서 다비는 스스로 제철업에 도전하기로 결심했다. 사실 다비 이전에도 목탄을 석탄으로 대체하려는 시도가 있었지만 황 성분이 많아 실제로 활용되지는 못하였다. 다비는 제철소 건설지로 콜브룩데일을 선택했다. 콜브룩데일은 철광석이 풍부하고 황 성분이 적은 석탄을 구하기도 쉬운 지역이었다. 다비는 6개월여 동안 실험을 거친 후 1735년에 코크스 제조법을 개발하는데 성공했는데, 이는 석탄을 코크스로 만들고 이것을 연료로 철을 대량생산하는 방법이었다. 그는 품질이 좋은 석탄을 밀폐된 코크스로에 장입한 다음 고온으로 건류하여 코크스를 만들었다. 동시에 철광석과 코크스가 오랫동안 접촉할 수 있도록 적절한 크기의 용광로를 제작하였다. 그렇게 하면 코크스가 용광로 안에서 일산화탄소를 발생시켜 철광석을 충분히 환원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것은 용광로 조업의 전기가 되었고 영국 제철업계 발전의 기초로서 산업 혁명에의 길을 여는 원동력이 되었다.
다비가 개발한 코크스법은 그의 아들과 손자를 거치면서 기술적 진화를 하였다. 다비 3세는 세계 최초의 철교인 아이언 브리지를 건설하기도 하였다. 콜브룩데일의 세번강에 세워진 60미터의 아이언 브릿지는 1950년대 까지 실제로 사용되었고, 지금도 원래 모습으로 보존되어 있다.
다비 가문의 노력으로 18세기 후반에 코크스 제조법이 확산되었는데 코크스 용광로는 1700년대 말까지 86개로 증가하였다. 제철소의 입지도 석탄 공급이 원활한 지역으로 이동하게 되어 1800년대 전후로 제철소의 75%가 탄전 주변에 세워지게 된다.
코크스법을 발전시킨 영국의 철 생산량은 1740년에 1만 7000톤에서 1850년에는 270만 톤으로 비약적인 성장을 하면서 당시 세계 생산의 절반을 담당하게 되었고, 영국은 산업혁명을 주도하는 강대국으로 발전하게 된다.
3. 강철 시대를 연 베세머
우리가 흔히 말하는 철강(Iron & Steel)은 탄소 함유량을 기준으로 구분하는 선철과 강을 지칭하며, 강철(鋼鐵) Steel은 탄소를 2% 이하 함유하는 것을 말한다. 18세기 다비에 의해 대량으로 선철을 생산하는 방법이 개발되었으나, 철의 대중화로 이어지기에는 한계가 있었다. 탄소 함유량이 많고 불순물을 함유하고 있는 선철(銑鐵)은 부러지기 쉽고 가공에 취약한 단점이 있었다. 따라서 선철로 구조물을 건설하더라도 하중에 견디는데 제한이 있었고 제품을 가공하는 정밀도에도 한계가 있었다. 선철을 재 정련하여 탄소를 1.7% 이하 수준으로 낮춘 강은 강하고 질기며 가공성이 우수한 장점이 있다. 이러한 강철을 대량으로 생산하는 법을 발명한 사람이 영국의 헨리 베세머이다.
베세머는 대포를 생산하면서 포신이 발사시 충격을 이기지 못하고 깨지는 문제에 대하여 이를 해결하려면 우수한 강철의 적용이 핵심이라고 생각했다. 당시에도 도가니 제강법이라고 불리는 방법이 있었으나, 대량생산이 불가능하고 제조 비용도 많이 들었다. 베세머는 다양한 실험을 하면서 새로운 제강법을 개발에 매진하여 1855년에 회전이 가능한 항아리 모양의 전로(Converter)를 이용하여 강철을 개발하는 방법을 개발하였다.
베세머 제강법이라고 불리는 이 전로 제강법은 산화과정에서 생성된 열을 활용하여 선철에 공기를 불어넣음으로 탄소를 제거하여 철속에 포함된 탄소를 조절할 수 있었다. 베세머 제강법의 장점은 기존 기술 대비 10배이상 빠른 처리 속도와 우수한 제강 능력이었다. 기존 제강법이 200Kg 단위에서 작업이 가능햇던 반면 베세머 전로는 한번에 20톤가지 작업이 가능하였다. 이는 강철 생산의 비약적 발전을 이어졌는데, 유럽의 연간 강철 생산은 25만톤에서 1,000만톤으로 증가하였다. 산업 혁명의 후발 주자였던 미국과 독일은 베세머 전로법을 재빨리 적용하여 제조업의 강자로 부상하였고 강대국의 판도도 바뀌었다. 강철의 대량 생산은 선박과 무기 등의 발달에 영향을 끼쳤으며 석조 건물의 한계였던 5층 높이를 뛰어넘는 고층 건물의 출현으로 이어졌다.
베세머는 1879년 영국정부로부터 업적을 인정받아 기사작위를 받았으며 왕립학회의 회원으로 선출되기도 하였다. 또한 1874년부터 제정된 ‘베세머 금상’은 철강산업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권위를 아직까지 지니고 있으며, 1987년에는 포스코의 고 박태준 명예회장이 베세머 금상을 수상했다.
4. 제강기술의 발전
베세머 전로법의 발명으로 강을 대량으로 생산하는 시대가 도래했지만, 품질에는 한계가 있었다. 특히 인을 0.1% 이상 포함하는 철광석으로는 강의 품질을 맞추기 힘들었다. 따라서 베세머 전로법을 활용할 수 있는 철광석은 인을 함유하지 않은 적철광으로 한정될 수 밖에 없었는데, 양질의 적철광을 얻을수 있는 철광석 산지는 유럽의 20%에도 미치지 못하였다.
베세머 전로법으로 제어하지 못하는 문제를 해결한 제강법이 토머스의 염기성 제강법이다. 토머스는 야간 대학에서 하학을 공부하며 ‘베세머 전로에서 인을 제거한 사람은 행운을 얻을 것이다’라는 강의를 듣고 새로운 전로법 개발에 관심을 가지게 된다. 토머스는 용선중의 인을 산화시켜제거하려면 산성인 산화 인이 염기성 슬래그에 머물러야 하고 염기성 슬래그를 사용하려면 제강로 내벽도 염기성 내화물이어야 한다고 생각하여 염기성 전로를 제안한다. 토머스는 염기성 내화물에 적합한 물질을 찾기 위해 수많은 실험을 거치며 찾아낸 것이 탄산 칼슘과 탄산 마그네슘의 혼합물인 백운석이었다. 동시에 토머스는 내화물을 적절히 가공하는 방법을 고안했으며 타르를 점결제로 사용하면 효과가 있다는 점도 벌견하였다.
토머스는 염기성 제강법을 소개하였으나, 학계의 주목을 받지 못하였다. 이스턴 제철소가 그의 특허를 매입하여 1879년에 염기성 전로가 세상에 출현한다. 토머스 전로법의 출현으로 인이 많이 포함된 철광석으로도 강철을 제조할 수 있게 되었다. 염기성 전로법은 유럽 각지에 전파되었고 염기성 전로법의 부산물로 생성된 인산염은 비료로 사용되어 농업의 발전에도 기여한다.
이후 20세기에 들어서 제강법은 꾸준히 기술 발전을 하여 1952년에는 오스트리아의 린츠 제철소와 다나비츠 제철소에 도입된 산소 제강법은 1960년대 이후 전 세계에 보급되어 오늘날의 제강법으로 발전하게 된다. 이 산소 제강법은 두 제철